사진제공=올마이애닉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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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이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선다.

에릭남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Confessions of a Lonely Heart'(컨페션스 오브 어 론리 하트)를 발표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주했던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음반이다.

총 9곡으로 채워진 이번 정규 앨범은 사랑과 고립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선을 차례로 짚어낸다. 집착과 자책을 거쳐 수용과 희망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면서 관계를 원하면서도 타인을 곁에 두기를 주저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멜로디에 녹여냈다.

에릭남은 수록곡 전곡의 노랫말을 쓰고 멜로디를 붙였다. 앞서 'How the Fire Started'(하우 더 파이어 스타티드), 'Miss Me More'(미스 미 모어), 'Someday'(썸데이) 등의 싱글을 먼저 내놓으며 예열을 마쳤으며, 이번 앨범에서는 'Psycho'(싸이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을 이어간다.

컴백에 앞서 에릭남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미국 OTT 피콕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트레이터스' 시즌4에서 3위를 기록했고,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21 준결승 결과 발표 방송에 특별 출연했다. 이어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했고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 클라이브 데이비스 시어터에서 단독 무대를 가졌다.

연기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애니메이션 영화 '아바타 아앙: 더 라스트 에어벤더' 더빙 작업과 K팝을 소재로 한 영화 '케이팝: 더 데뷔' 출연을 결정지었다. 국내에서는 '2026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얼굴을 비췄다.

에릭남은 신생 기획사 올마이애닉도츠(all my anecdotes)로 적을 옮긴 뒤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방송과 패션, 영화 등 해외 활동을 소화한 에릭남은 본업인 음악으로 돌아와 직접 쓴 자작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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