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SBS Plus
1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34기 영호가 여성 출연자 3명의 선택을 받으며 첫인상 인기남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다둥이 특집'으로 꾸며진 34기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선택과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이날 여성 출연자들은 손편지를 통해 호감이 가는 남성에게 마음을 전했다. 영숙은 환하게 웃는 모습이 좋았다며 영호를 선택했고 정숙 역시 자신의 무거운 캐리어를 들어준 영호에게 편지를 건넸다. 여기에 순자까지 영호를 택하면서 총 3표를 받았다.

순자는 영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호 님이 마르고 하얗고 눈이 선하시다. 저의 외적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혔다. 영호는 첫날부터 여성 출연자 절반의 선택을 받으며 다른 남성 출연자들을 앞섰다.

나머지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은 갈렸다. 영자는 영철에게, 옥순은 상철에게 편지를 전달했으며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다. 앞서 남성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받았던 현숙은 무표정한 영수에게서 남자다운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편지를 건넬 무렵에는 이미 마음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했던 영철이 새로운 1순위가 됐다는 것.
1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SBS Plus
1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SBS Plus
첫인상 선택 이후에도 영호를 향한 관심은 이어졌다. 영호는 여성 출연자들이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봉투를 챙겨주고 방석과 물을 가져다주는 등 주변을 살폈다. 순자 역시 장보기 목록을 정리하고 다른 출연자들을 챙기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에는 출연자들의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이 공개됐다. 현숙과 순자가 일찍부터 식사를 준비한 반면 8자매 중 막내인 영숙은 요리를 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며 어려움을 겪었다. 순자는 다른 출연자들에게 역할을 나눠주며 아침 준비를 이끌었고 영수는 콩나물국의 간을 맞추며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본 순자는 영수에게 가정적인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진 자기소개에서 영호는 1991년생으로 외국계 증권사 일본 지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3남매 중 장남인 그는 진지한 만남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영수는 1989년생으로 건축사 사무소에 재직 중이며 누나가 7명인 8남매의 막내라고 소개했다. 그는 "누나들이 '명절에 안 와도 되고 전화번호도 안 물어보겠다. 원하면 각서도 써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결혼 후 가족관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1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SBS Plus
1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SBS Plus
다른 남성 출연자들의 직업과 나이도 공개됐다. 1988년생 영식은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명상과 템플스테이를 즐긴다고 밝혔다. 1990년생 영철은 행정직 7급 공무원으로 지난해 6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결혼 후 육아휴직을 활용해 자녀를 돌볼 수 있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991년생 광수는 부동산 신탁회사에 근무 중이며 새로운 경험을 위해 방송댄스 학원에 다녔다고 밝혔다. 1987년생으로 남성 출연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상철은 반도체 회사에 재직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며 결혼 후 거주지에 관한 질문에 "그분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서 집 하나 더 구하면 안 될까요?"라고 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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