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낙원'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 / 사진제공: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영화 '실낙원'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 / 사진제공: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연상호 감독이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배우 구교환의 결혼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실낙원'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연상호 감독은 최근 영화 '실낙원'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의 결혼에 대해 "기사를 통해 접했다.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구교환과 연상호 감독은 여러 작품을 함께한 사이다. 2020년 영화 '반도'를 시작으로 티빙 시리즈 '괴이',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영화 '군체'까지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개봉한 '얼굴'에서는 구교환이 사진으로 깜짝 등장했고, 신작 '실낙원'에도 엑스트라로 참여했다. 구교환이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유다.
영화 '실낙원'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 / 사진제공: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영화 '실낙원'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 / 사진제공: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이처럼 각별한 사이지만 결혼 소식은 알지 못했다고. 연상호 감독은 "의외로 서로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 저 역시 집안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며 "전혀 서운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의 결혼에 대해서는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게 그렇게 화제가 될 일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상호 감독은 구교환이 출연한 '실낙원' 속 장면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구교환이 나오는 장면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영화의 전개를 보면 주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이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실낙원'은 오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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