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한층 야윈 듯한 모습으로 포착됐다./사진제공=SBS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한층 야윈 듯한 모습으로 포착됐다./사진제공=SBS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한층 야윈 듯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철원의 다양한 관광지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1박 2일 여행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제한 시간 안에 미션을 수행해 빙고 한 줄을 완성해야 하는 '철원 뜯어 뿌쓰요'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빙고 완성의 핵심인 중앙 칸을 차지하기 위해 철원의 대표 관광지인 소이산 전망대로 향했다.

이곳에서 주어진 미션은 '등산, 바로 이 맛 아닙니까'였다. 등산로 곳곳에 제작진이 마련한 '유혹의 아이템'을 하나도 이용하지 않고 정상까지 도착해야 성공하는 방식이다. 초반에는 모두 유혹을 이겨내며 순조롭게 산을 올랐지만,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하나둘 흔들리기 시작했다.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한층 야윈 듯한 모습으로 포착됐다./사진제공=SBS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한층 야윈 듯한 모습으로 포착됐다./사진제공=SBS
등산 시작부터 멤버들이 찾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이어 전망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차량까지 등장하면서 의견이 갈렸다. '중앙 칸'을 얻으려면 끝까지 참아야 한다는 멤버들과 "이 정도는 이용해도 되지 않느냐"는 이들이 맞서면서 평화롭던 산행은 팀워크를 시험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점심 식사를 걸고 펼쳐진 만장일치 미션에서는 양세찬의 경력을 둘러싼 때아닌 논쟁도 벌어졌다. 미션 실패 원인을 되짚던 중 양세찬이 '런닝맨'의 16년 팀워크를 강조하자 지석진은 "세찬아, 너는 16년 아니잖아"라고 선을 그었다.

'런닝맨' 합류 10년 차인 양세찬이 서운함을 내비쳤지만, 지석진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에도 양세찬이 의욕을 보일 때마다 "텐이얼즈(10 years), 조용!"이라고 외쳤고, 양세찬에게는 '텐이얼즈'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생겼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위한 또 다른 미션 '노터치 집게 셰프'에도 도전했다. 제한 시간 안에 손 대신 긴 집게만 사용해 브라우니를 완성해야 하는 방식으로 김종국과 유재석, 양세찬이 대표 주자로 나섰다.

유재석은 아이디어를 내며 미션을 이끈 반면 양세찬은 좀처럼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지 못한 채 고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텐이얼즈, 이게 16년이야"라며 앞서 탄생한 별명을 다시 꺼내 양세찬을 놀렸다.

스틸 속 유재석의 모습에도 눈길이 쏠린다. 분홍색 맨투맨을 입은 유재석은 헐렁한 옷핏과 살이 거의 없는 작은 얼굴로 한층 야윈 듯한 인상을 보인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달 몸살감기로 '틈만 나면,' 녹화를 당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데뷔 이후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전해져 그의 건강 상태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철원 뜯어 뿌쓰요' 레이스는 오는 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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