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프로포즈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싲지는 예비 남편 문원(본명 박상문)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문원은 "와이프가 놀이공원에서 행사 아니면 놀아본 적이 없다고 해서 오늘 이렇게 놀러왔다. 오늘 재밌게 놀다 갈 예정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전부터 놀이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늦은 시간까지 스릴 넘치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신지는 "문원이 아까 제작진들 없을 때 진지하게 '지금은 여자친구니까 타주는 거지, 결혼하면 안 타 줄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문원은 "연간 행사로는 온다고 했다"고 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집에 돌아가기 전 놀이공원 안 벤치에 앉아 휴식 시간을 가졌다. 문원은 "이제 (방송처럼) 같이 하는 게 많아지지 않았냐. 집에서도 같이 하지만 밖에서도 같이 하고 있고"라고 입을 열었다. 신지는 "난 좋다. 피곤은 할 수 있다. 내가 이 일을 사랑해서 이렇게 오래 하고 있는 거다. 마음을 즐겁다"고 답했다.
문원은 조심스럽게 "나 말 실수할까봐 신경 쓰이지 않냐"고 묻자 신지는 웃으며 "조금 쓰인다. 그런데 노력하고 있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더 신경 쓰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문원은 "나는 오히려 나 때문에 (신지가) 더 힘들까봐 걱정하고 있다. 우리가 같이 방송을 하거나 영상을 찍거나 이럴 줄 몰랐다"고 평소 느꼈던 고민을 털어놨다.
문원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기를 꺼내 "내가 여기에 녹음해놓은 게 있다. 한 번 들어봐달라"고 말했다. 신지가 재생 버튼을 누르자 녹음기에서는 "앞으로 행복하게 그리고 또 긴 시간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데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원의 프로포즈 멘트가 흘러나왔다.
예상치 못했던 프로포즈에 신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문원은 프로포즈 링을 꺼내 신지의 약지에 끼워주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자. 고생 많이 했다"며 서로를 끌어 안았다.
한편 신지는 지난해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문원은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신지와는 재혼이다. 웨딩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신혼집을 마련해 동거 중이다. 신지와 문원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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