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김대호가 5년 만에 첫 세차에 나섰다.
이날 김대호의 등장에 조이는 "파격적이고 자연인의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보니 그런 느낌이 없다"고 실물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생각보다 멀쩡하단 말을 길게 한다"고 풀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오랜만에 주택살이를 공개했다. 새소리에 눈을 떴지만, 현실은 지옥이었다. 이번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풀들이 집과 차를 덮은 것.




김대호가 화려한 꽃무늬 일바지를 입고 외출하자 조이는 "저 바지 입고 나가냐"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코드쿤스트는 "난 심지어 옷을 새로 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대호는 "과소비 좀 했다"고 인정해 폭소케 했다.
넝쿨에 잡아먹힌 다마르기니를 구출한 김대호는 "5년 만에 첫 세차"라며 "비를 맞아서 시트에 곰팡이 엄청 생겼다. 기계 세차를 해보려고 했는데, 차 높이 때문에 셀프 세차만 되더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요금 충전에 김대호 또한 "돈을 얼마나 쓰는 거야"라며 자책했다. 보다 못한 세차장 사장은 "차 고무가 오래되어 까만 물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귀가한 김대호는 아파트에 살며 주택살이를 꿈꾸는 전현무에게 "주택 쉽지 않다. 작은 주택에서 예행연습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단기 임대 및 집 교환을 제안했다. 전현무는 "나는 무슨 죄로 흉가 체험을 해야하냐"고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호는 달동네 2억 주택 옆집을 매매, 4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김대호는 2채의 자가를 보유하게 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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