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오늘)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짠돌이 파워J’ 10기 영식과 ‘여유러 파워P’ 백합이 인도 여행 셋째 날 ‘성향 전쟁’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얼마 후 아그라에 도착한 두 사람은 또다시 부딪힌다. 찌는 듯한 무더위와 거리의 소음에 지친 백합이 두통을 호소하면서 “나 여기서 (카페인) 충전 안 하면 죽어버릴 거 같아”라고 카페를 찾는데, 10기 영식이 “사실 난 힘들지 않아~”라며 쌩쌩한 활력을 과시한다. 급기야 10기 영식은 카페에 들어가서도 “비싼 대신에 편리하긴 하네”라고 물가 대비 고가인 커피값을 언급해 백합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면서 그는 “타지마할 (입장료가) 비싼 만큼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본전 뽑기’를 강조하고, “식사 대신 관광에 올인하자”라고 제안한다. 이에 속이 터진 백합은 제작진 앞에서 “안 맞는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과연 두 사람이 아그라에서 ‘일촉즉발’ 갈등을 잘 풀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기 영식과 백합의 ‘마의 3일 차’ 인도 여행은 12일(오늘)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지지고 볶는 여행’ 27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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