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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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행사 뺏긴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11일 밤 9시 방송된 SBS '마이턴'에서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진성과 정이랑을 만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 안성훈, 정이랑은 다짜고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으로 이뤄진 '뽕탄소년단'에게 트로트계 물을 흐리고 있다며 기강 잡기에 나섰다. 진성은 "이 느자구 없는 것들아"라며 호통을 쳤고 정이장은 '패티자' 부캐를 들고 와서 "엎드려 뻗쳐"라고 명령했다. 당황한 멤버들은 엎드려뻗쳐를 하며 호통을 들었다.

진성과 패티자가 기강을 잡고 있을 때 '예능대부' 이경규가 등장했다. 이경규는 이들에게 "야 일어나라"고 했고 멤버들은 이경규 얼굴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라' 부캐로 변한 이수지는 "선배들이 괴롭히고 욕하고 힘들게 한다"고 하소연 했다.
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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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를 본 패티자는 "이경규 씨 말씀 많이 들었다"며 "아니 우리 동생들이 트롯계를 물을 흐렸다"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완전 듣보잡 분이 나타나서"라고 했고 이를 들은 패티자는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고 정색했다.

패티자가 분노해 탁재훈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이경규는 "우리 애들한테 이러면 안되는 거다"며 "나도 우리 애들한테 안 이런다"고 했다. 이에 진성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설명했고 이경규는 발끈하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니 무슨 말이냐"고 했다. 패티자는 "여기 팀 분위기를 아예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진성은 "그것까진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 밝혀야 할 것 같다"며 "이 친구들이 내 행사를 가로챘다"고 했다.

이경규는 "행사 뛰게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고 진성은 "안동역에서 행사할 때 내가 행사비를 5장 받기로 했는데 그쪽에서 세일가격으로 3장에 낚아챘다"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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