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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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가 수술 후 무사히 깨어났다.

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함승훈/극본 성우진)12회에서는 수술 후 깨어난 이효리(최윤지 분)와 눈물 흘리는 이지안(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수술 후 걱정하는 이지안에게 무사히 수술이 끝났다고 했다. 이어 "아니 수술 중에 그 언어 중추 상태 확인하면서 따님한테 엄마, 나, 사랑 이 세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보라 했다"고 말했다. 수술 당시 이효리는 이 세 단어로 "엄마는 나의 첫사랑이다"라는 문장을 만들었다.

이 사실을 의사는 이지안에게 전하면서 "제가 다 심쿵했다"고 했다. 이지안은 이후 류정석(박해준 분)에게 "내가 이효리가 아프다 하면 진통제 먹으라 했다"며 "남들도 다 그렇게 힘든 거 견디면서 공부한다고 진통제 먹고 공부하라 했다"고 말했다.
사진 =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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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은 "아픈 것도 모르고 멘탈이 약한 탓이라고 뭐라 그랬다"며 "나 진짜 나쁘다"고 했다. 이에 류정석은 "나 이효리한테 자전거 하나 사줄까 싶다"며 "멀리도 산택 다닐 수 있고 운동도 되고 우리 차도 알아보자 병원 다니면서 쓰고 이효리 회복하면서 여행 다니고 싶을 수 있다"고 하며 미래를 그렸다.

이후 이지안은 깨어난 이효리를 마주했다. 겨우 눈을 뜬 이효리는 연신 엄마를 불렀고 이지안은 "엄마 여기 있다"고 했다. 이효리는 "다시 못만나면 어떡하나 했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지안 역시 눈물을 쏟으며 "다시 만나지 않았냐"고 했다. 그렇게 이효리는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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