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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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은이 '귀궁'에 이어 차기작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한소은이 KBS 2TV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 대군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지켜내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이다.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이 주인공을 맡은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지난 2020년 스튜디오드래곤이 진행한 '제2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선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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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은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귀궁'에서 왕 이정(김지훈 분)의 아내 중전 박씨로 분했다. 그는 차분한 말투와 강단 있는 눈빛으로 호평받았다. 한소은은 당시 '귀궁' 종영 인터뷰에서 "이비인후과를 3번이나 바꿔가면서 톤을 낮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한 한소은은 '쌍갑포차',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조선변호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2020년 tvN 드라마 '18어게인'에서는 배우 김하늘의 아역이자 배우 이도현의 첫사랑인 어린 다정 역을 맡아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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