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 방송인 장동민, 양세찬이 대한민국 법조계의 중심인 서초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서초동은 한강 이남 지역으로 서초역과 교대역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으며, 반포와 양재 사이에 있다. 김대호는 서초동에 대법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법기관이 모여 있는 이유에 대해 "주요 법조 기관이 서초동으로 이전하면서 로펌들과 변호사들이 함께 이전을 해 지금의 법조타운이 형성됐다"고 설명한다. 또 그는 "지방을 오가는 주요 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의뢰인들이 찾아오기 쉽다"고 덧붙인다.
법조타운 임장은 장동민과 박나래, 양세찬이 변호사로 분해 (가짜)변호사들의 하루를 따라가 보는 페이크 다큐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각각 특허 전문 변호사, 이혼 전문 변호사, 엔터 전문 변호사로 분한다.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2005년 준공된 고급 빌라였다. 리모델링 없이 20년 전 인테리어를 유지 중인 내부는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하고 고급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초록뷰 거실과 주방을 살펴보던 박나래는 "20년 전에 준공됐는데 최고급 독일제 붙박이 가전으로 채워져 있다"라며 눈길을 떼지 못한다.

이후 이들은 서초동 인근 법률 사무소 매물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장동민은 "서초동은 매물이 귀해서 매물이 나오면 일주일 안에 다 나간다"고 말한다. 길에서 동료 변호사를 만난 세 사람은 호기롭게 아는 척을 하지만, 검찰청에서 일한다는 말에 자동으로 "충성!"을 외친다. 이에 양세찬은 "검찰청 말만 들어도 괜히 찔리고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구해줘! 홈즈'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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