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지구에 숨어있는 화성인을 소환해 이들이 지닌 특별함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첫 방송에는 만 57세에 기적의 첫 출산을 한 초고령 산모와 매운맛 일상을 보여준 ‘고추 총각’이 화성인으로 판정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일상 역시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고, 목욕을 시키고, 잠을 재우는 등 특별함을 찾아볼 수 없지만, 화성인 후보자는 독특한 자기 소개로 현장을 또다시 발칵 뒤집어 놓는다. 화성인 후보자는 어떤 사연을 가진 인물일지, "환장하겠다", “지금껏 본 그 어떤 화성인보다도 강력해서 말문이 막힌다”는 안정환, 정형돈의 반응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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