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오은영 박사가 무려 9년간 장기연애를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8일 밤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청춘 지옥-어른들은 몰라요' 공개 방송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춘 지옥-어른들은 몰라요' 공개 방송 특집으로 그려진 가운데 이 특집은 소외된 청년들의 목소리와 고민을 세상을 전달하고, 어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특집이다. 이가운데 연애, 결혼에 대한 20대 청춘들의 솔직 당돌한 고민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청년들이 말하는 썸의 기준, 결혼 전 동거,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20대들의 리얼한 토크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청년들의 고민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결혼 상대, 지속적인 연애 상대로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며 "첫 번째는 같이 있을 때 편안한 사람이고 두 번째는 이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이어 오은영 박사는 청년들에게 성욕을 언급한 오은영 박사는 "인간에게 성욕은 본능이다"며 "중요한 건 서로 존중과 안전장치를 지키는 것"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대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다"며 "대학교 1학년 때 부터 9년을 연애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그러더니 곧바로 "왜 그랬을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썸' 기준에 대해 김응수는 "썸이 뭐냐"고 하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썸 탈 때 포옹이나 손잡기 등 스킨십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김응수는 "간이 부었다"고 하며 자신 세대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응수는 '플러팅' 용어도 알지 못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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