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나는솔로' 4기 영수와 정숙의 말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숙소에서 '나는솔로' 4기 영수와 정숙이 말싸움을 벌였다. 영수는 "의견을 조율하다 보면 바꿀 수도 있는 거지 않냐"고 했고 정숙은 "어차피 안 가고 못 갈건데 왜 알아보는거냐"고 맞섰다.
영수는 "으레 그래왔던 너가 만난 남자들 처럼 나를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네가 하고 싶은대로 쫙쫙쫙 말하면 그렇게 가야하는 것 처럼 이야기를 하니까 그래지지도 않는 거를 마치 들어주는 것 처럼 말하지 마라"고 했다. 그러자 정숙은 "들어주지도 않으면서 뭔 말같지 않은 소리 하고 있냐"고 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제가 느끼기에는 인격존중은 없는 것 같다"며 "인간의 권리는 반영되지 않고 있고 그 말 한마디 한마디 미칠 것 같다 상호 존중은 아예없다"고 했다. 이어 "예전 제 남자친구랑 비교하지말라며 그런 망발을 하고 뭐 어쩌고저쩌고 진짜로 저는 미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숙은 "인격 존중이 아닌 인격 모독이고 대등한 관계가 아닌 상하관계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속 말싸움을 벌였고 식사 시간이 되자 정숙은 영수에게 혼자 밥 먹으러 가라고 했다. 정숙은 영수에게 "밥을 먹으러 가든 술을 사시든 원하는데 가시라"며 "오빠랑 타지마할 가는거 보다 차에 4시간 갇혀 있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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