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가수 이석훈과 함께 충주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세 사람은 치막(치킨+막국수) 가게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가 "아이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묻자 이석훈은 "올해 8살이다. 제가 31살에 결혼을 빨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형 아들은 몇 살이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전현무는 "내 아들 대학 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그런 방송(연애 예능)에 진정성이 없는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정성이 없었는데 아내를 보고 생긴 거 아니냐"며 궁금해했다.
아내의 전화번호를 물어 연락을 시작했다는 이석훈의 설명에 전현무는 "왜 요즘 그런 프로그램이 없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그런 프로그램 MC만 보잖냐"고 지적해 폭소케 했다.



이동 중 토크에서 이석훈은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촬영 후 운동하는지?" 물었다. 두 사람은 "운동 안 한다"고 입을 모았고, 곽튜브는 "일주일에 하루 쉬면 게임을 언제하냐"며 변명했다.
전현무가 이석훈을 게임에 빠져본 적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자, 그는 "데뷔 전까지 PC방에서 살았다. 사장님이 '석훈 씨 이러다 죽는다'고 했을 정도"라고 발끈했다.



실제로 운동으로 36kg 감량한 이석훈은 "나도 운동하기 진짜 싫은데, 안 가면 '넌 그저 그런 애가 될 거야'라고 생각하고, 안 하더라도 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운동이 주는 정신건강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우리는 무죄 인간이다. 이석훈은 유죄 인간에 육각형 인간"이라며 자학했다. 이석훈은 "그러지 말고 그냥 운동을 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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