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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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배정남(42)이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 출연을 확정 지었다.

4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정남이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체육 교사 정진혁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스프링 피버'는 마음의 문을 닫고 시골 학교로 내려온 정체불명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그녀에게 고삐 풀고 돌진하는 예측불허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코믹 로맨스다.

'스프링 피버'에서 배정남은 신수고 체육 교사 정진혁 역을 맡는다. 젊은 시절 외모로 신수읍을 평정하며 신수읍 아이돌로 불리던 정진혁은 아픈 노모를 돌보느라 결혼도 못 한 채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인물. 이제는 추억 속 외모를 자랑삼아 사는 인생이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낭만주의자 로맨티시스트다. 그는 예상치 못한 계기로 감정의 물꼬를 트며 오랜만에 찾아온 설렘 앞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사진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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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정진혁 역에는 배정남만을 떠올렸다. 만장일치로 캐스팅이 결정된 만큼, 높은 싱크로율로 '스프링 피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3040 남성들의 패션 아이콘이자 스타일 롤모델로 꼽히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영웅', '오케이 마담', '마스터', '보안관'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예능에서는 꾸밈없는 인간미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사랑받고 있다.

'스프링 피버'는 총 12부작으로 2026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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