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오 SNS
사진=레오 SNS
75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1994년생 핀란드 유튜버 레오가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차태현, 김종민, 레오 란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레오는 핀란드 돌싱이라며 “한국 사람과 핀란드에서 결혼했다. 성인 되자마자 1년을 만난 뒤 결혼했다. 헤어진 거는 8년 전이다. 결혼 생활은 4년 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혼인 신고를 양쪽 나라에서 해야 한다. 나중에 이혼할 때 너무 까다로웠다. 양쪽 다 해야 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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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유를 묻자 레오는 “이것만 말씀드리겠다. 잠수를 타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 추측인데 영어를 배우려고 저를 만난 것 같다. 근데 핀란드가 영어를 쓰는 나라가 아니다. 영어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해외로 보냈다. 잠수하러 가는 줄 몰랐다. 가자마자 연락이 안 됐다. 나쁜 분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혼 과정에 대해 “한국은 양쪽 다 출석해야 한다. 핀란드는 서류만 내도 6개월 기다리고 한 번 더 내면 끝이다. 한국에서 법원 앞에서 만났다. 잠수 타던 사람이 나타나니까 무슨 감정인 지 모르겠더라. 대화를 아예 안 했다, 개탄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전처는 현재 재혼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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