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플루언서 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인플루언서 최준희 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성형 사실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18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입술 필러를 고등학교 때부터 맞았다"며 "몇 년 동안 빵빵한 입술로 지내다 보니 지금은 필러를 맞지 않아도 입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입술 필러가 시술 중에서는 최고다. 정말 예뻐진다"며 이마 필러도 추천했다.

한 팬이 "성형 사실을 왜 모두 밝히냐"고 묻자, 최준희는 "성형한 게 다 티가 나지 않느냐. 제가 자연 미인이라고 해도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어릴 때 못생기고 뚱뚱했던 사진이 다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는 루푸스병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던 시절부터 현재 41kg까지 감량한 과정이 담겼다. 과거 통통했던 모습과 지금의 군살 없는 몸매가 극명하게 대비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앞서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면서 47kg까지 감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꾸준한 관리 끝에 41kg까지 체중을 줄였고, "더 이상은 빼지 않을 것이다. 유지하거나 2~3kg 정도 늘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마른 체형을 우려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말랐다고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는데 저는 만족한다.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받은 모든 성형과 시술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쌍꺼풀 인아웃 매몰, 코 성형을 했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광대 성형과 눈 뒷·밑트임 수술 과정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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