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아홉(AHOF)이 2025년 신인 보이그룹 성적을 갈아치웠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는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지난 1일 발매 후 일주일간(집계 기간 7월 1일~7일) 총 36만 985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앞서 이 앨범은 발매 2일 차에 25만 9천 장, 4일 차에 32만 5천 장을 돌파하며 이미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세운 바 있다. 최종적으로는 36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보이그룹 음반 초동 5위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사진=AHOF OFFICIAL
사진=AHOF OFFICIAL
아홉(AHOF)의 유의미한 발자취는 이뿐만 아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앨범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줄지어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2685만 회를 돌파했다. 이 또한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조회수다. 아홉(AHOF)이 음원과 음반을 넘어 뮤직비디오까지 전방위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AHOF OFFICIAL
사진=AHOF OFFICIAL
아홉(AHOF)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 '아홉(AHOF)'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한다. 이름에는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9명의 소년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더 큰 가능성과 성장을 품고 있는 팀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2년 전 아홉의 멤버 차웅기와 장슈아이보는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같은 팀으로 미션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장슈아이보의 성의 없는 태도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후 '유니버스 리그'에서 다시 만나 관계를 회복했고,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아홉(AHOF)은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