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막장 대모' 문영남 작가가 진형욱 감독과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에 이어 네 번째로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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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아이콘' 김소연이 아내인 만큼 도움을 받은 건 없을까. 이에 이상우는 "결혼하고 같이 있으니까 서로 봐줄 수가 있어서 집에서 대본을 보고 나가면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지혜는 "조은강이라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굉장히 힘들었다. 다채로운 인물이다 보니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중인격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정도로 '나라면 이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조은강은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힘들고 복잡하고 여러운 캐릭터라 재밌지만 고뇌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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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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