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9위는 ‘별에 대처하는 그 남자의 자세로 카니예 웨스트의 환승 연애를 짚었다. 카니예는 이혼 후 만난 연인들이 모두 전처 킴 카다시안과 닮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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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는 할리우드의 전설 톰 크루즈의 환승 미스터리가 차지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톰 크루즈. 우연의 일치인지, 공교롭게도 그와 결혼했던 세 명의 아내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 모두 33세일 때 이혼했다. 김구라는 "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톨로지에서는 33이라는 숫자가 가장 성스럽고 완벽한 숫자라고 한다"며 종교적 의미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음을 설명했다.

6위로는 정력왕의 환승 출산이 올랐다. 1989년 첫 아들을 시작으로 2018년 막내 아들까지 총 10명의 자녀를 둔 에디 머피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구라는 “"아이 엄마만 무려 다섯 명"이라며 스케일이 다른 환승 출산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정사가 복잡하긴 하지만 아이가 많은 것은 축복할 일"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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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클로에를 두고 한눈판 트리스탄을 용서하고, 또 배신당하기를 여러 차례. 그런데도, 클로에는 최근 대리모를 통해 트리스탄 사이의 두 번째 아이를 품에 안는 행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클로에를 아끼는 사람들이 봤을 때 뒷목 잡을 일"이라 바라봤고, 소희는 "클로에를 아끼지 않아도 화가 난다"며 대리 분노했다.
2위에 오른 평범남의 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은 피트 데이비슨. 평범하고 수수한 매력의 그와 달리 화려한 연애사가 단연 주목받았다. 아리아나 그란데부터 킴 카다시안까지 할리우드 스타들과 연애를 즐기는 피트의 매력에 궁금증이 이어졌는데, 그의 유머러스한 성격부터 다정하고 편안한 매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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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퍼 커플은 2002년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벤의 실수로 파경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환승 러브 스토리를 이어오던 중 지난해 돌연 재결합을 선언했다. 헤어진 후 친구로 지내오던 이들은 긴 환승 끝에 서로의 곁으로 돌아갔다. 김구라는 "벤은 제니퍼에게 무려 123억짜리 녹색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했고, 제니퍼는 SNS에 자랑까지 했다고 한다"며 아름다운 재회를 축복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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