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서는 '※울컥 주의※정호근이 안타까운 한탄을 내뱉을 정도로 눈물 나는 가수 유지나의 사주'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나가 출연했다. 정호근은 "얼마 전에 '가요무대'에 나오신 걸 제가 봤다. 잘 부르시더라. 아주 착착 감기게 부르시더라"고 말했다. 유지나는 "그렇죠"라고 웃었다.

유지나는 "여자는 항상 그렇게 남자들이 막 환장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라고 되묻기도. 정호근은 "이분은 세상을 살아가시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는 지혜를 가지고 있는 분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분은 제 앞에서 말씀하듯이 쾌활하고 즐겁고 호쾌한 사람이 아니다. 조용하고 여성스럽다. 때로는 정말 안주인 역할을 확실히 하고 반듯한 남편과 한 가정을 융숭하게 이루고 싶은 여자의 지고지순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또한 유지나는 "저는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저희 엄마가 새엄마가 아니었나 싶은 정도였다. 제가 오빠가 다섯 명이고 딸이 저 하나다. 뭐든지 제가 다 해야 한다. 다 먹여 살려야 한다. 저 지금도 아직 그러고 있다. 물론 다 각자 일하고 계시지만 저는 여기에 장군이 있다. 내가 다 알아서 해줘야 한다. 내 가족들한테"라고 설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