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강석우는 1년에 한철 만날 수 있는 메밀꽃과 마주했다. 강석우는 "이게 홍 메밀이라는 건데, 꽃인가"라며 살펴봤다. 이어 "우리 나이에는 가까이 가면 안 보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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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는 영월 종점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노부부와 만났다. 강석우는 87세인 할아버지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는 "젊어 보이신다. 나는 내 또래인 줄 알았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밥 잘 먹고 할머니가 거두니까"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석우는 "아내를 위해 성실한 남편이시군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남편이시죠?"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이제 둘이 늙어가며 사는 데 둘이 안 좋으면 어쩌겠냐?"라고 답했다. 강석우는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마누라가 말을 안 듣는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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