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임주환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주환은 "혼자 산지 10년이 됐고, 경기도 쪽에 살고 있다. 이사온 지 몇 달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임주환의 집은 깔끔했다. 그는 "쇼파도 없고 테이블도 없다. 필요하다고 생각을 안 해봤다. 깔끔하게 사는 성격은 아니다. 혼란 속의 질서가 있는 집"이라고 설명했다.
달걀을 깨끗하게 세척한 임주환은 키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조심스럽게 정리했다. 코쿤은 "잘 때 품고 자는 거 아니죠"라고 놀렸고, 박나래도 "정말 특이하긴 하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달걀을 정리한 뒤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세척했다.
그는 "과일의 윤기를 위해 왁스를 묻힌다. 뜨거운 물에 10초 넣었다가 빼면 표면에 묻은 왁스가 사라진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주환은 레몬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찬물로 헹구기를 반복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당황했고, 비리지 않은 지 식감이 코를 먹는 것 같지 않은지 걱정했다. 임주환은 "그래서 난각 번호 1번으로 먹는 것"이라고 진지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임주환은 레몬수와 날달걀의 조합을 "에그몬워터"라고 작명하면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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