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이요원 캐릭터와 극과 극, 재밌었다"
이요원 "대본 현실적, 우정과 가족애, 스릴러 있다"
이요원 "대본 현실적, 우정과 가족애, 스릴러 있다"
![[종합] "서로 상극" 이요원→추자현, 엄마들의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으로 뭉쳤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537976.1.jpg)
라하나 감독은 "작가님과 대본 작업을 오랜 시간 했다. 대본을 쓰면서 그려놓은 이미지들이 있는데, 지금 배우들을 머릿속에 넣고 썼다더라. 위시리스트 1순위였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아들 둘을 둔 엄마로 나오는데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현실적이었다.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작가님이 본인이 많이 경험하고 지인에게 들었던 걸 많이 묻어나게 했다는 게 느껴졌다"며 "학부형들만의 드라마이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속에 여자들의 우정도 있고, 가족애도 있고, 스릴러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감독님하고 작가님이 가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들하고 좋은 작품을 함께하는 거에 기대가 컸다. 부족하지만 그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추자현은 최덕문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그는 "남편이 나를 못되게 하게끔 나오지만, 마음껏 사랑받으면서 연기할 수 있게끔 최덕문 선배님이 잘 받쳐줬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본인의 이미지와 상관없이 나를 맞춰줬기에 춘희라는 인물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요원은 추자현과의 호흡에 대해 "첫 촬영 때부터 춘희였다"며 만족해했다. 추자현 역시 "내가 생각한 은표 그 이상이었다"며 "은표와 춘희는 너무 다르다. 외모, 스타일링, 말투, 집안 등 모든 게 극과 극이다. 너무 결이 달라 오히려 더 편하면서 확실한 구분이 됐다. 너무 다르니까 연기하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김규리는 그린마더스클럽 내에서의 모습과 혼자 있을 때의 모습을 대비되게 보여주고 노력했다고. 그는 "헤어부터 메이크업, 의상, 연기 톤 모든 것들을 극명하게 보여지게끔 준비했다. 혼자 있을 때는 '김규리 컨디션 안 좋나?' 생각이 들 정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경은 은표의 사촌 동생 윤주 역을 맡았다. 주민경은 "언니들과 다르게 가난한 가족이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모든 사람이 양면적인 면이 있지만, 윤자가 대비되는 면이 확실했다.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됐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라 감독은 "여러 가지 복선이 숨겨져 있다. 타임라인을 따라서 시청해주다가 다 끝나고 처음부터 다시 보면 새로운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요청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4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