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오리콘 1위”, “동방신기, 해외 가수 최다 DVD 1위” “엑소, 해외 남성 데뷔 최단 기간 도쿄돔 공연” 등등, 일본 내 한류의 움직임을 증명하는 각종 기록들이 있다. 모두 아티스트가 기록한 오리콘 차트나 공연 관련 기록들이 대부분이다. 그 기록을 위해 무대 뒤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힘쓰는 스태프들이 있다.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이 공연 연출가로서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심재원은 지난해 11월 6~8...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저는 10원 한 장 못 받았어요.” (2015.07.01. '라이브' 음반 청음회 中) 가수는 직업의 한 종류다. 직업을 가진 이는 마땅히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가수 정준일은 다르다. 일을 하는데, 잔고는 줄어든다. 마음만 먹으면 남의 지갑 여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일 텐데, 정준일은 좀처럼 쉬운 길을 택할 줄 모른다. 아, 이 남자의 넘치는 욕심을 어쩌면 좋으랴. 지난 2014년의 일이다. 정준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몇 년전부터 연예계 관계자들은 일본 내(內) ‘한류 열풍’은 사실상 끝났다고 전망했다. 1990년 후반을 기점으로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부터 케이팝(K-POP)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한류 붐(boom)’이었다. 2003년 ‘겨울연가’의 방영으로 정점을 찍었고, 당시 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욘사마(배용준)’와 ‘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성그룹 브이오에스(V.O.S)가 돌아왔다. 지난 2009년 내놓은 ‘루틴 프리(Routine Free)’ 이후 6년 7개월 만에 뭉쳤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데뷔 음반 타이틀 ‘더 리얼(The Real)’에서 출발, 새 미니음반을 ‘리:유니온, 더 리얼(RE:Union, The Real)’로 정했다. V.O.S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슈가맨'에 다시 보고 싶었던 가수들이 반가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지난 12일 90년대 4인조 그룹 노이즈의 데뷔곡 '너에게 원한 건', 3집 타이틀곡 '상상속의 너'가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소환됐다. 90년대 빅뱅, 엑소급의 인기를 누렸던 노이즈의 노래가 흐르자 3~40대 방청객들은 불을 환하게 켜고, 반갑게 이들을 맞이했다. 반면, 10대들에게 노이즈는 생소한 그룹이었다...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뜨거운 인기를 이끌었던 풋풋한 청춘들의 로맨스 냄새가 난다. 캐스팅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첫 방송으로 수많은 ‘치어머니’의 걱정을 씻어낸 건 역시 매력적인 배우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두근두근 로맨스 케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난 7일 발표된 '드림(Dream)'은 국내외 인기 최정상을 달리고 있는 그룹의 엑소 백현과 미쓰에이 수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은 곡이다. '꿈의 듀엣'이라는 수식어가 기사 제목을 장식했고, 홍보사 측은 SM과 JYP의 콜라보레이션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할 사람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드림’의 작곡가 박근태다. 박근태는 지난 20여 년간 대...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웬만한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아니, 웬 해괴망측한 말인가. 처음 본 남자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면, 100% 성희롱감이다. 그런데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이를 로맨틱코미디로 탈바꿈시켰다. 자칫 불편할 수도 있다. 판에 박힌 로맨틱 코미디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유연석 판타지'라고 하면 어떨까. '그날의 분위기'는 유연석이 선사하는 설렘의 모든 요소를 감상할 수 있다. 유연석은 '그날의 분위기'에서 자유연애를 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나영의 ‘어땠을까’ 세로라이브 영상 가수 김나영이 벌써 일주일째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기가 잘 맞았다는 '빈집털이 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기획에 참여한 덕이라는 '로엔의 딸 설' 등을 제기하고 있지만, 김나영의 차트 1위 뒤에는 세로라이브 영상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있었다. 세로라이브, 말 그대로 세로 화면으로 지원되는 라이브 영상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메이크어스의 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고(故)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20년이다. 고인의 친구들은 어느새 얼굴에 굵은 주름을 가진 중년이 됐다. 그러나 김광석과 김광석의 노래는 빛바랠 줄 모른 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1월 6일 김광석 사망 20주기를 맞아, 그의 흔적이 가득한 곳을 소개한다. 김광석이 그리운 당신, 오늘 이곳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무엇을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누가 박창근, 에이키(이상곤), 황지영, 박두...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새해가 밝았다. 1월은 '새해 최초'를 장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가요계에서 누가 어떤 최초의 기록을 남겼을까. # 새해 첫 데뷔, 코코소리 새해 첫 데뷔 가수는 걸그룹 코코소리. 코코소리는 지난 3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신곡 '다크서클'로 데뷔를 알렸다. 코코소리는 코코와 소리로 이뤄진 2인조 걸그룹. 데뷔곡 '다크서클'은 다크서클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약간은 엉뚱한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 카라의 다음 행보, 거취가 또 한번 화제의 중심이다. 오는 2월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카라의 원년멤버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이 미래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 등 카라의 3인은 내달 초 DSP 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5일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키이스트 측은 구하라...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새해부터 가요계 이변이 발생했다. 가수 김나영의 신곡 ‘어땠을까’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 ‘어땠을까’는 지난 12월 30일 발매 당일 1위를 차지한 뒤, 6일째 붙박이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사이 음원강자 개리가 신곡을 발표했음에도 ‘어땠을까’는 끄떡없이 1위다. 김나영도 믿을 수 없다는 순위다. 김나영은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제 뜰 때 되지 않았느냐’란 말을 많이 듣는다.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서 오히려 우리 팀이 대견했다.”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수빈의 말이다. 2016년, 올해로 꼭 데뷔 5주년을 맞았고 아홉 번째 미니음반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매달 새로운 그룹이 데뷔를 알리고, 빠르고 쉽게 변화하는 국내 가요계에서 살아남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달샤벳은 지난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SNS는 인생의 낭비다.” 그리고 수많은 유명인들이 한 줄의 SNS로 제 명성을 깎아먹으며 퍼거슨의 말에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예외도 분명 있다. 가수 이승철이 바로 그 경우다. 지난 12월 12일, 이승철의 트위터에는 재밌는 영상이 게재됐다. 한 어린이 관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어린이는 이승철의 콘서트에서 '방황'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