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가수 정은지, 2016년 4월 봄에 핀 독보적 여성 솔로가 됐다. 정은지의 진정성이 봄바람을 타고 힐링을 안겼다. 정은지는 지난 18일 데뷔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정은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정은지가 아버지와 얽힌 추억과 그리움을 담아 새로운 힐링곡을 탄생시켰다. 정은지의 힐링은 대중에 통했다. 공개 직후 음원차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저와 인터뷰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그동안 자학적인 말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빈정상할 정도로 제 자랑을 많이 하게 될 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곡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中 이승환의 말) 가수 이승환이 역대급 음반으로 돌아온다. 완성된 10곡 중 7곡을 폐기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고, 선공개곡 한곡에 약 1억 원의 투자금이 들어갔다.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 그러...
[텐아시아=김하진 기자]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주는 것, 위로. 그 방식은 실로 다양하다. ‘괜찮아’라는 한마디가 될 수도 있고, 가만히 어깨를 토닥여 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 귓가에 흐르는 노래가 누군가의 말과 손짓보다 더 따뜻할 때가 있다. 길을 걷다 무심코 듣게 된 음악이 마치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을 때, 우리는 멜로디로 치유받고, 가사로 위로받는다. 2...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1세대 아이돌들의 반가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젝스키스는 뭉쳤고, H.O.T는 만났다. 그리고 S.E.S도 모일 조짐이다. 지난 14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노란 물결이 넘실댔다. 함성과 환호의 주인공은 바로 16년 만에 무대에 오른 남성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이들은 1997년 데뷔해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하며 각자의 삶을 살았다.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여...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은 매앨범 소녀의 감성을 다양하게 그려내는데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상큼발랄한 데뷔곡 ‘큐피드’, 몽환적이고 동화 속 소녀를 형상화한 ‘클로저’ 등 오마이걸만의 방식으로 소녀를 표현했다. 오마이걸만의 소녀 세계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핑크 오션(PINK OCEAN)’에서도 펼쳐졌다.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가수 샘김을 향한 뮤지션들의 러브콜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샘김은 지난 11일 데뷔 앨범 ‘아이 엠 샘(I AM SA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노(No) 눈치’가 공개된 후 동료 뮤지션들 사이에서 샘김의 실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먼저 ‘노 눈치’ 피처링에 참여한 크러쉬가 샘김에 관심을 드러냈다. 음원 공개 당일 열린 샘김 쇼케이스에서 샘김은 ...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장현승이 7년 간 몸담았던 그룹 비스트를 탈퇴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다. 앞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솔로로서 입지를 다진 그이지만, 장현승의 앞에는 지금 커다란 숙제 하나가 남겨져 있다. 바로 성난 팬심(FAN心) 달래기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장현승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원인은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비롯된 성격 차이. 관계자는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아이돌 수명은 5~7년”이라는 속설이 있다. 많은 아이돌 그룹이 이 시기에 위기에 맞닥뜨려 생긴 말이다. 멤버 탈퇴나 교체는 물론, 심할 경우 탈퇴에 이르기까지 한다. 지난 2009년 데뷔한 걸그룹 투애니원은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올해, 멤버 공민지가 탈퇴하며 한 차례 휘청거렸다. 앞서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역시 지난 2014년 멤버 이탈과 교체 등 잡음에 휩싸였다. 마찬가지로 데뷔 8년 차에 있었던 일이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장현승이 그룹 비스트를 탈퇴했다. 태도 불량과 사생활 논란이 결국 탈퇴로 이어졌다. 지난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한다”며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성격 차이. 소속사는 “서로 다른 음악적 ...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016년을 ‘완전체’의 해’로 정했습니다. 개인, 유닛보다는 단체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가 1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컴백을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16년을 알리는 봄, 새 음반으로 돌아온 이들은 1년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높였다. 빅스는 이날 다섯 번째 싱글 음반 &...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사슬'할 때 정말 춤을 잘 추고 분위기가 대박이었어요.” “'사슬' 하실 때 정말 멋있었어요. 진짜 춤만 추는 게 아니라 표정에서 섹시함이 묻어났어요.” 빅스를 향한 팬들의 찬사일까? 아니다. 그룹 빅스를 향한 신인 그룹 업텐션과 스누퍼의 찬양이다. 빅스가 아이돌 사이에서도 그만의 아우라를 인정받고 있다. 업텐션과 스누퍼는 최근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빅스를 언급했다. 이들은 '데뷔 이후 음악방송에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솔로 데뷔’란 말이 낯설지 않다. 하루가 멀다 하고 그룹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음반을 내놓는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특정 그룹 내 누군가의 솔로를 기대해 봐도 곧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19일 미쓰에이 수지의 솔로 도전 소식이 들려왔다. 현재 그가 최근 작곡가들을 만나며 직접 곡 수집에 나섰다는 것. 앞서 엑소(EXO) 백현과 호흡을 맞춘 ‘드림’으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성시원(정은지)은 토니안을 만나기 위해 몰래 상경했다가 아버지 동일(성동일)에게 머리카락을 잘린다. 은도끼(은지원이 자신을 찍었다고 생각하는 광팬)와의 몸싸움은 예삿일이고, 지역 팬클럽 임원이 되기 위해 혈서까지 쓴다. 드라마 속 얘기일 뿐이라고? 누군가에겐 현실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여성 독자의 절반 이상은, 소싯적 '강타 뷘(부인)'이나 '문희준 뷘'과 같은 ...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감미로운 발라드도 가능하다. 걸그룹의 히트송을 애드리브까지 흔들림 없이 소화한다. 여기에 대선배와 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춰도, 시종 여유롭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BTOB)의 놀라운 발자취다 . 비투비는 지난달 28일, 여덟 번째 미니음반 ‘리멤버 댓(Remember that)’을 내놓고 활동에 나섰다. ‘괜찮아요...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노란 풍선과 뜨거운 함성이 공연장을 뒤엎고, 그 중심에는 여섯 명의 남자들이 눈시울을 붉힌 채 서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한 장면이다. 여섯 남자들은 1997년 데뷔해 대한민국의 아이돌화를 이끈 1세대 그룹 젝스키스로, 이날 모든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공연장에 모인 팬들과 시청자, 그리고 젝스키스는 지난날을 추억하며 눈물을 훔쳤다. 무려 1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