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 윌 스미스 주연의 처럼 시대극에 SF를 결합한 하이테크 상품이다. 최근 한국영화로 비유한다면 과 의 결합과 비슷하지 않을까. 대니얼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제이슨 본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서부극에 약탈자 외계인를 끼워맞춘 특이한 장르 교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 제이크(대니얼 크레이그)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솜씨 좋은 총잡이다.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는 그는 앱솔루션이라는 마을에서 보안관에게 체포돼 이송되던 중 외...
정재영이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영화 에 이어 액션 스릴러 에 출연한다. 10일 정재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훈 실장은 와 전화통화에서 “정재영이 출연을 확정하고 오는 9월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는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베스트셀러 작가로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주연을 맡은 정재영을 제외한 조연 배우들은 현재 막바지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영화 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
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10회 미국 댈러스아시안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전규환 감독의 독립영화 이 9월 1일 국내 개봉한다. 전규환 감독의 '타운' 3부작의 마지막 영화인 은 한 여인의 처절한 삶을 그린 영화로 여행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의 외로움을 그려낸 과 도시의 상처를 담아낸 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스페인 그라나다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열린 댈러스아시안영화제 폐막식에서 극영화 부문 대상을...
“임금이 바뀌던지, 나라가 망하던지…” 인조반정 후 역적의 자손이란 제약 속에 자라난 남이(박해일)는 세상이 뒤집히지 않는 한 관직에 오를 수도, 출세를 꿈꾸는 것도 불가능한 인생이다.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여동생 자인(문채원)을 보살피는 것과 목적 없이 연마하는 활쏘기를 제외하고는 그에게 삶의 희망이란 풀섶을 온종일 뒤져도 찾을 수 없는 영원히 잃어버린 화살이었다. 곱게 키운 여동생이 혼례를 올리던 날, 소임을 다하고 길을 떠나려는...
차태현과 오지호가 조선시대판 이라 불리는 (가제)에 캐스팅됐다. 영화 는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석빙고에 보관된 대형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다. 차태현의 친형인 영화사 AD406의 차지현 대표가 공동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다. 9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차태현에 이어 최근 오지호가 에 합류했다. 여주인공으로 논의 중이었던 한채영은 현재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차태현은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완결편들인 , 가 시리즈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극장가에서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시리즈의 10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최종편 는 8일 2만 6658명을 동원하며 시리즈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편 의 425만명을 넘어선 426만 3670명을 기록했다. 시리즈는 1편 이후 대체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2편 은 397만 명을 모았고, 는 273만 명, 은 374만 명, 은...
택시를 탔다. 비 오는 밤길을 달리던 택시가 사고를 낸다. 기사는 그저 개 한 마리를 쳤을 뿐이라고 말하며 황급히 뺑소니를 친다. 뒷좌석의 손님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냥 시각장애인은 아니다. 경찰대를 다니던 중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수아(김하늘)는 그 누구보다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로 택시기사의 나이와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택시가 친 것이 개가 아니고 사람이라고 진술한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한...
하지원 주연의 괴물 영화 가 개봉 4일 만에 전국 135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는 주말 사흘간(5~7일) 115만 4158명을 모으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 4680명. 는 흥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관객 평점이 10점 만점에 3~4점대에 그치는 등 높은 관심과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은 경쟁작인 과 격차를 벌...
배우 지진희와 차수연 주연의 한중 합작 영화 가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김풍기 감독의 는 떠나간 사랑을 잊기 위해 중국 여행을 시작한 남자와 도시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떠나는 중국 여인이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5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주환 역을 맡은 지진희와 은연 역의 차수연이 이혼 재판소 앞에서 마지막 작별을 하는 신이었다. 지진희는 촬영을 마치고 “봄부터 4개월 동안 중국과...
오성윤 감독의 영화 이 개봉 11일 째인 6일 관객 수 73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은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73만 3,433명을 동원했다. 2007년 디지털 복원판으로 나온 가 세운 72만 관객 수를 넘어서며 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으로 나온 암탉 입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도전기를 담았다. 문소...
개봉이 미뤄진 영화 이 5일 개봉했다. 은 지난 3일 데이터를 필름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굉음이 흘러나와 작업을 중단하고 시사회 및 개봉 날짜를 미뤘다. 당시 코어 콘텐츠 미디어는 추가 작업 시간을 48시간으로 판단했지만 정확한 일시는 발표하지 않았다. 5일 이 개봉함에 따라 함께 미뤄졌던 무대 인사 일정도 확정됐다. 티아라는 6일과 7일 cgv 명동을 비롯한 극장의 무대인사에 참여하고 고석진 감독과 한은정, 이형석 등 출연진은 롯데 인천 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동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조재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4일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제천영화제 사무국이 5일 전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양 영화제의 전반적인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영화 산업에서의 음악 영화와 다큐멘터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사업 프로그램의 협력 및 교환을 위해 노...
할리우드의 최고 장기 중 하나는 프랜차이즈다. 속편을 만들다 시들하면 1편의 기원을 추적하는 프리퀄로 재미를 본다. 가 그랬고 이 그랬다. 최근에는 가 죽어가던 프랜차이즈를 부활시켰다. 여기 또 한 편의 프랜차이즈 부활 성공 사례가 등장했다. 무려 43년이나 된 장수 프랜차이즈 의 프리퀄 이다. 팀 버튼의 2001년 리메이크는 잊어도 좋다. 1편 이후 나온 속편이나 리메이크 중 최고작이라 할 만하다. 은 의 유인원이 어떻게 인류를 지배하게 됐...
una100 참 요란한 개봉이었죠? 수요일로 하루 당겼던 개봉 날짜를 다시 늦추고, 예매표를 환불해주면서 까지 마지막 수정을 감행한 가 4일 저녁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다소 어둡게 촬영된 장면을 밝게 수정하고, 초반부 드라마를 좀 더 타이트하게 편집했다는군요. 영화에 대한 기술적 불만은 수정이 가능하겠지만, 장르영화로서의 기본적 고민의 부재와 허술한 스토리는 어떻게 수정이 안 될까요? una100 “알 이즈 웰”(All is well, '...
100억 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가 지난달 26일 언론 시사 후 보완 작업을 거쳐 4일 오후 개봉했다. 개봉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로 미뤄면서까지 후반 작업을 마친 는 언론 시사 당시의 프린트보다 3D 영상과 화면의 선명도, 사운드, 이야기의 속도감 등에서 한층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직전까지 후반작업에 매달려야 했던 는 개봉 전 시사 버전에 비해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 4일 제작사 JK필름 관계자는 와 전화통화에서 “일부 장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