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영화 촬영, 개봉, 홍보 등 모든 일정이 올스톱 됐고, 대부분 관객들도 안전을 고려해 극장을 찾지 않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극장 관객수는 735만 8661명으로 지난 10년간의 월 관객수 중 최저를 기록했다. 3월 들어서 관객수는 더욱 줄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 사이 38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배우 심은경이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87년 시상식 제정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소속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
배우 심은경이 지난 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날 심은경은 일본 도쿄 신 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에서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기는 시상식이 출범한 1978년 이래 처음이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아카데미의 정식허락을 받아 일본 아카데미상 협회(Japan Academy Prize Association...
가수 다운(Dvwn)과 래퍼 기리보이가 만났다. 다운은 지난 5일 공식 SNS에 "나는 성덕이다"라는 글과 함께 기리보이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운과 기리보이는 댄디한 매력의 수트를 입고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다운의 부드러운 눈빛과 기리보이의 힙한 제스처로 스웨그 넘치는 케미를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코 소속사인 KOZ엔터테인먼트의 1호 뮤지션 다운은 지난해 지코의 첫 정규앨범 'T...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 주연의 스릴러 영화 ‘서치 아웃’이 오는 4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서치 아웃’은 현대인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감독 존 크래신스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사 측은 "국내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 확정 고지를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q...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오늘(5일)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이야기.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했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영화계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가운데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시사회를 연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두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리는 판타지 ...
영화 007 시리즈 신작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개봉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노 타임 투 다이'의 제작배급사인 MGM은 4일(현지 시간) "개봉 일정을 1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애초 다음 달 개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 되면서 글로벌 영화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하자 개봉 일정을 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국내 확산 거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5621명이며, 특히 대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로 분류된 대구시민의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의 가족이나 지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고통을 겪게 되면서 이단과 사이비 종교에 대한 반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이비를 소재...
특별관 재개봉한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CGV 예매율 1위를 비롯해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해리 포터 덕후들를 일컫는 일명 ‘해덕’들의 힘으로 다시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화제작들과 신작들 사이에서도 CGV 예매율 1위 수성하고 전체 예매율 2위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해리 포터 아즈카반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가운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어려운 시기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메가박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사와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휴 수수료 및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상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메가박스중앙은 총 58개 위탁사를 대상으로 2월 수수료를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영화계도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일일관객수가 5만 명대로 떨어졌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일일 총관객수는 5만9881명이다. 이는 영진위에서 관객수를 처음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인비저블맨'이 1만912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1917'이 1만1723명을 동원해 2위를 차...
홍상수 감독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앞서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가운데 ‘도망친 여자’의 낭보는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또 한 번 느끼게 하는 일이다. ‘기생충’은 지난해 열린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문...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정은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한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감독 정의신)이 오는 12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용길이네 곱창집’은 1969년 고도성장기 일본에서 곱창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용길이네 가족을 통해 재일교포들의 삶의 애환과 희망을 그려낸 가족 드라마다. 일제 강점기 이후, 오사카 공항 근처 판자촌에서 모여 사는 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