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이력을 인정한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가수 이정석이 그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이정석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연예계 은퇴? 왜 그렇게까지 만드나. 너희…
한혜진이 인형과 대화하는 키덜트 남편 장인섭과 마주 앉은 ‘이혼 후 첫 독대’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구주영(한혜진 분)은 남편 오상민(장인섭 분)과 협의이혼을 접수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대화를 청한 오상민에게 “나 좋아해서 결혼한 거 맞니? 근데 왜 걔네가 필요했을까?”라며 물었지만, 오상민이 답하지 않자 답답해했다.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9회에서는 한혜진과 장인섭이 이혼 이후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의미심장 독대’가 담겨 먹먹함을 일으킨다. 극 중 구주영은 마지막까지 오상민이 숨겼던 진실을 알기 위해 질문을 던지지만, 오상민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한 채 어색하고 묘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어 오상민이 정체 모를 상자를 구주영에게 선물로 전한 가운데 오상민이 건넨 선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구주영은 오상민의 비밀을 알게 됐을지 궁금증을 모은다.한혜진은 장인섭과 함께 ‘이혼 부부 독대’ 장면을 촬영하며 침묵과 무게감 사이 묵직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한혜진은 전남편이 숨기고 있는 말 못 할 진실을 알아내려는 구주영의 감정선을 구현하기 위해 대사보다 깊고 진한 눈빛 열연을 펼쳐냈다. 장인섭은 꽉 다문 입술과 설핏 비치는 서글픈 눈망울로 구주영에게 동요되지 않으려는 오상민의 침묵과 그에 따른 죄책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제작진은 “한혜진과 장인섭이 선보이는 남다른 문제를 지닌 구주영-오상민 부부의 면면이 안방극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며 “서로 극과 극의 다름을 극복하려 했지만 결국에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명품 잠수복을 입고 첫 잠수에 도전했다.7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양준혁이 방어 포획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잠수복을 입고 "특수 제작한 거다. 250~300만 원 줬다"며 잠수복계의 명품이라며 고가의 잠수복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몸에 딱 붙는 다이빙 옷이 아니라 진짜 방수가 되는 거다. 다이버 강사들이 입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양준혁은 "최근 2억 정도 지출을 했다"며 방어에는 돈을 안 아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에도 양준혁은 단 3초 만에 수면으로 급히 올라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은 "3초 잠수하려고 300만 원을 플렉스 한거냐"며 농담을 했다.특히 양준혁은 울상을 지으며 아내와 딸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 그때 아내가 딸과 함께 등장했고, 그는 "살아서 돌아올게"라며 다시 잠수에 도전했으나, 이어 "수심이 4m 되는데 공포심이 들더라. 한국시리즈보다 훨씬 힘들었다"며 결국 후퇴해 웃음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서장훈이 아찔한 위기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장훈, 탁재훈이 모벤져스의 여행 가이드로 나서 극과 극 투어 경쟁을 펼친다. 서장훈은 ‘미운 우리 새끼’ 진행 9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로 나섰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바쁜 아들들을 대신해서 어머님들을 가장 잘 안다는 서장훈과 아직 어머님들과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탁재훈이 여행 가이드로 나서 모벤져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것. 아들들인 김희철, 이동건, 최진혁, 허경환이 최초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여행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먼저 공항에서 모벤져스와 마주한 서장훈과 탁재훈은 시작부터 각자의 방식대로 모벤져스를 챙기며 서로를 경계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 서장훈이 살뜰히 엄마들을 챙기는가 하면, 탁재훈은 재치 있는 농담으로 엄마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탁재훈은 최진혁 모친과 11살 차이밖에 안 난다며 돌발 애칭을 건네는 등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다.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도 전 아찔한 위기가 찾아와 아들들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색이 된 모벤져스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허경환은 “눈물 나려고 한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정함을 유지하던 서장훈조차 “이거 진짜냐? 믿을 수가 없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 서장훈은 ‘엄마들 전문가’답게 어머님들에게 간식과 살균 티슈까지 챙기는 세심함으로 호감 점수를 선점
배우로서 새 출발을 알린 금동현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5월 활동 중단한 뒤 그간 아무런 근황이나 입장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은 상태였다.5일 금동현은 박성웅, B1A4 진영, 윤현민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런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어 개인 SNS 계정을 새롭게 열었다.금동현은 2019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실제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해 데뷔 구간에 올랐으나, 순위 조작 사태로 인해 14위로 밀려나 엑스원 합류가 무산됐다. 이후 엑스원은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해체됐다.C9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금동현은 2021년 그룹 이펙스로 데뷔했다. 그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같은 소속사로 출연했던 배진영의 바통을 이어받아 K팝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펙스 활동 5년 차였던 올해 5월, 금동현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C9엔터테인먼트는 그의 중단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혀 궁금증을 남겼다.그로부터 약 6개월 뒤, 금동현이 이펙스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퇴 소식이 전해진 지 약 2주 만에 매니지먼트 런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이렇게나마 제 마음을 전달드리는 것이 예의이자 도리라고 생각되어 고민 끝에 펜을 들었다"고 전하며 진심을 고백했다.이어 그는 "연기를 비롯하여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새 출발을 알렸다. 더불어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테니까 그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정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라"고 팬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이하 금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가 공갈 혐의로 맞고소를 예고한 가운데, 그의 모친이 매니저들에게 일방적으로 돈을 입금해 합의를 시도했다가 불발된 것으로 드러났다.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모친은 지난 4일 오후 10시께 2명의 박나래 전 매니저에게 각각 1000만 원을 입금했다. 이들이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개인 비용 미정산 등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온지 7시간 만이다. 전 매니저 측은 “어떤 사전 협의도 없었다”면서 박나래 측에 즉시 반환했다고, 이들의 담당 변호사는 “이같은 행동을 하자 말라”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측은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딸이 힘들어 하는 게 보여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러셨던 것 같다. 합의 과정에 발생한 일은 아니었다. 박나래도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 합의를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전 매니저 측은 “5일 박나래 측 변호사를 통해 합의서를 전달받았지만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도“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맞섰다.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과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사적인 요구를 반복했고 자신들을 사실상 24시간 대기자로 부려왔다고 주장했다. 박나래가 회사 비용으로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에게 월급을 줬고,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고, 정산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 소
성동일이 정경호 주연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다. 성동일은 정경호와 공개 열애 중인 최수영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부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부장판사 최호집 역으로 깜짝 등장해 강다윗(정경호 분)의 공익변호사 데뷔전을 직관한다. 의문의 사과박스 사건으로 법조인 인생에 위기를 맞은 강다윗은 로스쿨 동기이자 오앤파트너스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프로보노 팀 리더로 배치되며 공익변호사로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다만 판사로서 큼직한 사건만 맡아오던 그에게 공익소송은 너무나 낯선 상황일 터. 설상가상 첫 사건이 열릴 법정에는 법조계에서 까칠하기로 유명한 부장판사 최호집(성동일 분)의 배정이 예고돼 강다윗의 첫 변론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 강다윗이 공익변호사로서 무사히 첫 발을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첫 변론에 나선 강다윗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변호인 석에 앉아 있는 강다윗의 얼굴에는 언뜻 불편한 기류가 서려 있어 쉽지 않은 변론 현장을 예감케 한다. 특히 법정 중심에 자리한 부장판사 최호집은 불퉁한 표정과 삐딱한 자세로 예사롭지 않은 기색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인다. 변론석 앞으로 나선 강다윗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순간에는 눈빛에 한층 날이 서 최호집이 강다윗의 변론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증을 더한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기며 사랑받아온 배우 성동일의 활약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성동일은 특유의 생활 연기와 현실감 있는 표현력으로 강다윗 역의 정경호와
박서준이 첫사랑인 '재벌가' 원지안과 때아닌 스캔들에 휘말린다.7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2회에서는 동운일보를 뒤흔든 연예부 차장 이경도(박서준 분)의 충격적인 열애설이 발생한다.앞서 이경도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 서지우의 남편이 연루된 스캔들 기사가 업로드된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서지우와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자신이 몸담은 매체에서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를 터트리자 이경도는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서지우는 오히려 덕분에 이혼하게 되어 고맙다고 말해 이경도의 속을 더 뒤집어 놨다.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이혼 기사를 써달라는 서지우의 파격적인 부탁까지 더해지자 이경도는 서지우에게 장례식 때나 보자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첫사랑과 최악의 시나리오로 재회하게 된 이경도의 요동치는 감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뒤흔든 가운데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하는 듯한 사람도 나타나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이경도는 기자의 신분으로 특종의 먹잇감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사태에 빠질 예정이다. 다름 아닌 서지우와의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예기치 못하게 화제의 중심에 오르게 된 것. 때문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사인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에게 소환된 이경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이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이경도와 서지우와의 대면도 다시 한번 성사된다. 찬 바람이 쌩쌩 불었던 첫 재회에 이어 대형 사건이 터진 직후에 펼쳐질 두 번째 재회에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해지는 상황. 여전히 편치 않은 표정을 짓는 이경도와 여유로운 눈빛의
≪이소정의 스타캐처≫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지금까지 오랜 시간 일하고 있고, 포기하고 싶단 생각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게 기억에 남아요.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잘하자는 마음만 강해집니다."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난 배우 이호정이 데뷔 이래 가장 뿌듯했다고 여기는 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1997년생인 그는 2012년 만 16세 나이에 F/W 서울 패션 위크 홍은주 컬렉션으로 데뷔 후 여러 패션쇼와 매거진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모델 업계뿐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호정은 빅뱅, 지코, 케이윌, 린, 어반자카파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광고에도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왔다.어린 나이에 데뷔해 10대를 화려하게 보낸 그는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꾸준히 작품을 이어온 그는 올해 JTBC '굿보이'와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했다. 특히 '당신이 죽였다'에서 선보인 차갑고 서늘한 악역 연기는 많은 이에게 새로운 면모를 각인하기도 했다.이호정은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계속해서 열심히 하자는 열정만 있다"며 "도태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게으르게 살지 않고, 부지런히 잘 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2018년부터 약 7년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그러나 해당 회사가 6월부터 공식적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하면서 이호정 또한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섰다. 그는 고민 끝에 매니지먼
기안84가 ‘빅5 마라톤’ 첫 도전에서 결국 길 위에 쓰러졌다.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극한84’ 2회에서는 인생 첫 트레일 마라톤에 나선 기안84가 내리막·모래·업힐로 이어지는 ‘지옥 구간’을 마주하며 극한의 한계에 몰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와 권화운이 도전에 나선 ‘빅5 마라톤’은 사자·코끼리·버팔로·표범·코뿔소 등 ‘빅5’가 실제로 서식하는 사파리 지역을 달리는 경기로, 자연환경을 그대로 관통하는 고난도 트레일 코스다. 모래·늪·강·바위·급경사 등 다양한 지형이 끊임없이 이어져, 일반 마라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체력·멘탈이 요구된다. 지난 방송에서 기안84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서 3km 만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걷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리막 구간에서 또 한 번 위기를 맞는다. 갑자기 만난 급경사에 “몸이 안 멈춰져”라고 외치며 통제하지 못하고 질주를 이어간다. 기안84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 같다"라며 의도치 않게 주변의 러너들을 앞지르는 상황이 펼쳐진다. 기안84는 급경사 이후 찾아온 고통에 “다시 뛰기가 무섭다”라고 말할 만큼 부담감을 드러내고, 발목 통증은 점점 심해져 달리기와 멈춤을 끝없이 반복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연이어 극한의 모래 지형이 나타나 기안84의 페이스를 무너뜨린다. 기안84는 “완전히 다른 세계네. 이건 뛰라고 만든 대회가 아니다. UN에 신고해야겠다”라고 말해 난코스의 위력을 실감하게 한다. 갈증까지 심해지자, 결국 기안84는 흐르는 시냇물에 얼굴을 들이대고 물을
안정환, 김남일의 마지막 경기에서 충격적인 장면들이 연달아 터진다. 7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5회에서는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김남일의 ‘싹쓰리UTD’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하는 만큼, 상상 밖의 장면들이 속출하며 현장이 요동친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동안 안정환에게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김남일은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선수들 역시 각오를 다지며 그라운드에 오른다. ‘FC환타지스타’만 만나면 작아지던 ‘싹쓰리UTD’는 이날 전혀 다른 집중력과 거친 투지를 보여준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처음으로 표정이 굳고, 결국 경기 중 폭발적인 분노를 드러내며 현장을 긴장시킨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안정환의 극대노 장면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러나 ‘싹쓰리UTD’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4개월 만에 복귀한 노지훈 골키퍼가 경기 도중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것. 팀의 좋은 분위기가 급격하게 처지자 김남일도 당황하고, 이와 함께 김남일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역대급 경기에 중계석 분위기도 뜨겁다. 구자철은 경기 중 나온 한 장면을 보고 “유럽 축구에서나 보던 장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김용만은 “우리 선수들도 할 건 다 한다”며 맞장구를 친다. 과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구자철조차 놀란 그 플레이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동국은 해설 중 구자철에게 무심결
이광수와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선빈이 '우상' 장나라를 향한 애정 공세를 펼친다.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바달집' 식구들이 북해도 동쪽 끝이자, 러시아와 인접한 일본의 최북동 지역인 '시레토코 반도'에 새로운 앞마당을 꾸린다. 이와 함께 '바달집'에 극강의 '외향형 인간' 배우 이선빈이 새로운 손님으로 찾아온다. 장나라의 찐팬이라고 밝힌 이선빈은 '바달집'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달려오는 와중에도 "내가 어떻게 장나라 선배님을 뵐 수 있지? 장나라 선배님은 저의 우상"이라면서 몸 둘 바를 몰라 해 웃음을 자아낸다. 머지않아 장나라와 대면한 이선빈은 자신의 우상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끓어오르는 하이텐션을 꾹꾹 누르며 수줍은 소녀팬 모습으로 일관하더니, 대뜸 "사실 제가 초등학교 때 선배님 노래로 장기자랑에 나갔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하며 돌발 애정 공세로 웃음을 더한다. 그도 잠시, 장나라는 밝고 명랑한 이선빈과 급속도로 친해진 것은 물론 이선빈의 하이텐션에 전염돼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반전 행보를 연이어 선보인다.이와 함께 '원조 성 셰프' 성동일과 '먹 교수' 라미란이 힘을 합쳐 역대급 밥상을 탄생시킨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브런치로 돼지고기구이를 내놓으며 '먹 교수' 클래스를 뽐낸 라미란은 집주인 포스를 폴폴 풍기며 '바달집'의 주방을 휘어잡는다. 특히 당일 갓 잡아 온 산지 연어로 만든 성동일표 초대형 연어 스테이크와, 싱싱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에서 입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15년째 별거 중인 '각집 부부'가 등장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일상적인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각집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첫눈에 반해 결혼했던 두 사람이지만 지금은 견고한 마음의 벽을 세운 채 감정의 골만 깊어진 상태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5년 차 '각집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는다. '각집 부부'는 광양, 통영, 여수 세 집을 오가며 15년째 별거 아닌 별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자식 내외가 함께 있을 때는 평범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지만, 부부 둘만 남으면 분위기는 얼음장처럼 굳어버린다. 남편은 아내가 말을 걸어도 필사적으로 자리를 피하는가 하면, 일상적인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단절된 모습을 보인다. 오로지 딸을 통해서만 소통하고 있다는 '각집 부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깊은 원망을 토로한다. 남편은 "아내와 한 공간에 있으면 어색하다. 취미도, 성향도 맞는 게 하나도 없다. 아내와 대화하면 몸도 마음도 편하지 않다"라고 호소한다. 이어 남편은 "아내는 폭력적이고 잔인하다. 송곳 같은 사람"이라며 대화를 단절한 결정적 사건을 털어놓는다. 아내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남편이 언급한 사건을 전혀 기억하지 못 하는 것. 오히려 아내는 "폭탄 맞는 기분으로 공포 속에서 살았다. 남편은 상식 밖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남편을 향한 울분을 토해낸다. 남편은 아내의 이러한 주장에 "악마화시키지 마"라며 발끈해,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특히 아내는 오은영이 "
19살 연하 아내를 향한 '막말, 홀대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양준혁이 방어 해체쇼에서도 답답한 모습을 보인다.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의 구룡포 디너쇼가 펼쳐진다. 양준혁이 구룡포의 큰아들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살뜰하게 보살펴주고 챙겨주신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어 해체쇼’를 선보인다.양준혁은 무려 280만원 상당의 잠수복을 입고 직접 물 속에 다이빙해 방어몰이를 시도한다. 그러나 막상 물속으로 들어가자 얼굴도 제대로 넣지 못하고 물밖으로 탈출하고 만다. 보다 못한 직원이 긴 막대로 양준혁을 리드하지만 역시 실패. 자신을 방신으로 소개하며 춤을 추던 양준혁은 금세 고개를 푹 숙인 채 “야구보다 잠수가 더 힘들어”라고 푸념했다는 후문이다.대방어를 획득한 양준혁은 이번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방어 해체쇼에 도전한다. 커다란 대방어의 배를 가른 후 하나씩 회를 썰어서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것. 그러나 “내가 바로 양준혁 팬이야 그래서 왔어”라며 신났던 어르신은 메뉴가 대방어라는 소리에 “구룡포에서 대방어라니 우리는 맨날 먹는건데”라며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양준혁이 회 한점을 썰 때마다 하세월을 보내자 또 다른 어르신은 “저거 언제 다 써노 나 갈까부다”라고 벌떡 일어나고 만다.스튜디오에서 보다 못한 김영희는 “차라리 방어를 통으로 드리고 각자 썰어 드시게 해”라고 소리치며 답답함을 하소연한다. 평소 “사고는 양준혁이 치고 수습은 내가 한다”라고 말하던 양준혁의 아내가 다음 메뉴인 수육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면
가수 송가인의 뼈마른 몸매가 눈길을 끈다.최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갈색 하트 이모지와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크림색 니트와 와이드 데님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카페 앞 겨울 정원을 배경으로 양손에 쇼핑백을 든 채 미소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작은 트리 장식들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턱을 괴고 앉은 장면에서는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자연광 아래 잡힌 송가인의 맑은 피부와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팬들은 "아무것도 안해도 짱 예쁨",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일상이 화보", "항상 건강하시고 예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 송가인은 지난 2022년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44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1986년생으로 39세인 송가인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해명한 바 있다. 송가인은 방송에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중인데 제 집은 아니고 전세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이 "그동안 집 여러 채 살 돈 벌었지 않나"라고 묻자 송가인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더라"며 "유튜브 가짜 뉴스도 보면 저는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고 누구랑 결혼해서 애가 둘이라 하고 200억 재산이 있다고 하는데 가짜 뉴스 보지 마시라"고 당부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